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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과학 영재 발굴을 위한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사진) 2026’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지난 2011년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 이라는 김승연 회장의 비전으로 시작됐다. 지난 15년간 총 참가 인원은 약 1만8000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758팀(1516명)이 참가해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겨뤘다.
2026년 대회 주제는 ‘Saving the Earth’다. 참가자들은 과학적 접근을 통해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고등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 간 연합팀 구성이나 학교별 다수 팀 출전도 허용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후 두 차례의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20개 팀을 선발하며, 8월 12일부터 이틀간의 본선 경연을 치른 뒤, 8월 14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2억원으로 국내 과학 경진대회 중 최고 수준이다. 대상(1팀) 4000만원, 금상(2팀) 각 2000만원, 은상(2팀) 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은상 이상을 수상한 5개 팀(총 10명)에게는 특별한 해외 탐방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단순히 해외 연구시설을 둘러보는 수준을 넘어, 현지에서 활동 중인 석·박사 연구원들을 직접 만나 진로 선택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나누고,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깊이 있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