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재단, 아태 지역 임팩트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 출범

글로벌 임팩트프러너 1기 참가자 모집
UNDP 공동 주최…임팩트스퀘어 주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하는 ‘글로벌 임팩트 프러너’가 아시아태평양 임팩트 스타트업 선발 및 육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아시아태평양의 혁신 기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아태지역 전반의 임팩트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이달 출범했다. 임팩트프러너(ImpactPreneur)는 사회적·환경적 임팩트와 재무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라는 뜻으로, 2010년대부터 임팩트 생태계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합성어다.

글로벌 임팩트 프러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회·환경 문제해결을 목표로 지속가능한발전목표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또는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는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한국기업을 포함한 아태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 중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디어 단계를 넘은 검증 가능한 모델(프로토타입·파일럿·PoC 중 하나) 보유한 ▷법인 설립 5년 미만의 초기 기업이다.

글로벌 임팩트 프러너는 이날부터 4월 3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20개 팀이 선발되며, 본격적인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심사에 걸쳐 선발된 20개 스타트업 기업가에게는 아태지역 전문가 멘토링, 임팩트 측정 및 IR코칭, 글로벌 투자자 및 동료 스타트업과의 교류 등이 제공된다. 특히 온라인 기반의 집중적인 액셀러레이션 과정을 통해 지리적 제약 없이 기업별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춰 지원이 이루어진다.

7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데모데이에서는 유럽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CVC 캐피탈파트너스를 비롯한 벤처캐피털, 임팩트 투자자, 스타트업 지원조직, 필란트로피스트 등 각 분야 전문가 앞에서 사업을 발표하며, 우수 팀에는 상금과 후속 프로그램 연계 및 투자 검토 기회가 주어진다.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2012년부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임팩트 기업가 육성과 임팩트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글로벌 임팩트 기업가를 양성하여 전지구적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UNDP, 임팩트스퀘어와 힘을 모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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