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매축제는 끝났지만…순천 홍매화 3월 내내 피고 진다

봄꽃 축제 상춘객 1만명 찾아 도심 상권 활성화

순천 홍매화 축제가 7일 개막된 가운데 가족 단위 상춘객들이 홍매화를 관람하고 있다.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 일원에서 열린 ‘제8회 매곡동 탐매축제’는 폐막됐지만, 홍매화 군락은 3월 내내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탐매희망센터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홍매화가 알리는 봄, 원도심에서 시작되는 문화’를 주제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는 홍매화를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 봄꽃 축제’라는 상징성을 다시 한번 알리며 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2006년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며 1천여 그루의 홍매화 나무를 심어 매곡동 홍매화 거리 조성을 이끌었던 김덕기 선생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한 주민 참여형 행사로 먹거리 부스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상춘객 1만 여명이 찾아 도심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탐매희망센터 일원은 만개해 일부 지는 꽃도 있었지만, 대다수 홍매화 군락은 한창 꽃을 피우고 있어 이달 중·하순까지 홍매화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매곡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곡동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살린 순천 대표 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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