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주요 대도시 중간소득으로 구매가능 주택 12%에 불과

캘리포니아(가주) 주요 대도시에서 중간 소득으로 살 수 있는 주택은 전체의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LA데일리 뉴스가 최근 부동산 포털 질로우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가주 6개 대도시에서 지역 중간 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주택은 12%인 8채중 1채에 불과하다.

질로우는 20%다운페이먼트 후 재산세와 보험료를 제외한 월 상환금액이 지역 가구 중간 소득의 30%를 넘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구매력을 산출했다.

이를 좀더 세분하면 1월 기준 리스팅 매물인 5만1,803채 중 6,341채 만이 이 기준에 충족하지만 그 마저도 구매가격의 상한선은 41만5,600달러로 지역 주택 중간가를 크게 밑돌았다.

이 비율은 전년동기 8%대비 개선됐는데 이는 지난해 연말 이후 금리는 낮아지고 가계 소득 상승폭이 주택 가격 상승폭을 넘어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가주 대도시를 제외한 기타 44개 대도시의 경우 중간 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주택의 비율이 48만7796개 리스팅 중 18만 7364개 즉 38%로 전년동기 31% 대비 7%포인트 상승했고 구매 가능 가격은 34만6400달러로 집계됐다.

가주 주요 도시별로는 LA와 오렌지카운티가 1만9507개 매물 중 1107개만이 구매가격 42만1천달러 대로 전체 6%에 불과했는데 이마저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보다는 3배나 높아진 수치다. 샌디에고 역시 5969개 리스팅 중 11%(전에 해당하는 675채만 47만7600달러인 구매선을 넘지 않았다.

가주 기타 도시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인랜드 지역마저도 1만4892채 중 2365채(16%)만이 적정선인 38만3600달러 아래로 구매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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