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64명 규모로 확대
대기업 장애인 고용 모델로 자리
사무·카페·세차 등 5개 복지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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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12일 창립 1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조현범 회장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2015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장애인 고용 확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설립 당시 24명(장애인 9명·비장애인 15명)이었던 직원 규모는 현재 164명(장애인 85명·비장애인 79명)으로 늘었다. 설립 대비 장애인 근로자는 9.4배, 전체 직원 수는 6.8배 증가했다.
현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주요 사업장에서 ▷사무행정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등 5개 부문의 사내 복지 서비스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설립 초기 사무행정 지원 중심 사업에서 출발해 장애인 직무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안정적인 일자리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최근 장애인 고용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실업률이 전체 노동시장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기업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업들이 참고하는 대표적인 장애인 고용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창립 11주년을 계기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함께 미래로 나아가다)’에 맞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우선 오는 5월에는 한국타이어 및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10월에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교류 행사 ‘둥글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둥글데이’는 협력사와 장애인 고용 확대 취지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행사로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체육대회와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함께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 활동도 이어간다. 2024년 시작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는 지난해 리그전 형태로 확대돼 장애인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스포츠 무대로 자리 잡았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 11년간 장애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희망의 일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 구성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