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기차 상태 확인하세요”…국제e모빌리티엑스포, 무상 점검 프로그램 마련

24~27일 제주서 진행
30분 진단으로 차량 상태 한눈에 확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제주신화월드 야외주차장에서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기차 무상 점검 서비스’가 운영된다.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전기차 이용자의 안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체험형 점검 서비스가 제주에서 운영된다.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자동차 수리 솔루션 기업 씨앤포스와 함께 ‘전기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제13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제주신화월드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엑스포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점검은 약 30분간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타이어 마모도, 냉각수 농도, 브레이크, 등화류, 와이퍼, 외관 상태 등 기본 항목을 점검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배터리 수명(SOH) 측정,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오류코드 점검, 충전 시스템 이상 여부, 구동 모터 상태 등 전기차 핵심 부위를 정밀 진단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전기차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점검에는 런치 테크 엑스패드(XPAD)9 진단 시스템이 활용돼 배터리와 주요 부품 상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30분 단위로 1대씩 점검이 진행된다. 순수 전기차(EV)만 대상이며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제외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기차 사용자들이 차량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 화재 등 안전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보다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람을 넘어 체험 중심 행사로 전기차 이용 환경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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