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수산물 가격 상승에 “수급상황 지속 확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기후 위기와 중동 정세로 인해 수산물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는 상황과 관련해 “물가를 계속 안정시키고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물류비가 증가하면서 곡물·어분 등 사료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양식 어업의 사료비 부담이 늘어나 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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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 |
그는 갈치·고등어·오징어 가격이 전월 대비 8~77% 상승한 것과 관련해서는 “계속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히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청문회에서는 엘니뇨 현상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수온 피해에 따른 수산물 가격 상승 우려도 제기됐다. 올해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과 해수면 온도 역시 평년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 후보자는 “고수온과 관련해서는 2024년도에 1430억 규모로 큰 피해가 났기 때문에 이후 대형 장비라든지 여러 가지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와 관련해서는 순간적으로 크게 오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할인 쿠폰이라든지 온라인 장터 확대 등 여러 가지를 통해서 물가를 계속 안정시키고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