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등 스트리밍업계 작년 매출 1770억달러…5년새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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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stock]

넷플릭스를 비롯한 스트리밍 서비스기업들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지난해 전 세계 스트리밍 매출규모가 1,770억 달러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 조사 전문 기업 앰페어 애널리시스(Ampere Analysi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스트리밍 구독 매출은 14% 증가해 총 1,570억 달러를 넘어섰다. 광고 수익을 포함하면 스트리밍 서비스의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은 1,770억 달러에 육박했다. 스트리밍업계의 매출은 2020년 500억 달러에서 5년만에 3배로 증가했다. 앰페어 보고서는 향후 5년 동안 구독 매출이 29% 더 증가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스트리밍시장 규모는 2,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2030년까지 광고만으로도 연간 420억 달러의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은 월 구독료 인상, 광고 포함 구독을 선택하는 소비자 증가, 그리고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으로 디지털 유통 시장을 계속해서 주도하고 있다.

미국은 2025년 전 세계 스트리밍 구독 수익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넷플릭스가 가장 높은 1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최근 1년새 두차례나 월 구독료를 인상했고 디즈니+, HBO 맥스, 애플 TV도 지난해 구독료를 올렸다.

딜로이트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미국 스트리밍 이용자들은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스트리밍 구독자의 3분의 2 이상이 광고가 포함된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20% 증가한 것이다. 최근 5년 동안 스트리밍시장에서 광고 기반 요금제의 총 매출은 2020년 5% 미만에서 2025년 28%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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