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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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애스턴마틴 제공]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영국 울트라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오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폴 리카르에서 개막하는 ‘GT 월드 챌린지 유럽’에 밴티지 GT3 7대를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단일 GT 내구 레이스 기준 최대 규모인 총 60대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애스턴마틴은 약 10%를 차지하며 브랜드 역사상 최대 출전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폴 리카르 라인업에는 3대의 프로 클래스 차량이 투입되며, 이 중 한 대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드라이버 랜스 스트롤, 전 포뮬러 원 드라이버이자 GT 레이서 로베르토 메리, 애스턴마틴 아람코 아카데미 드라이버 마리 보야로 구성된 Comtoyou Racing 소속의 밴티지 GT3다.
이들은 본 경기 전인 8일 진행되는 공식 프롤로그 테스트에 참가한 뒤, 토요일 저녁부터 시작되는 개막전에 나선다. 해당 차량은 기존 프로 클래스 2대와 함께 출전하며, 실버 컵과 브론즈 컵 각각 2대씩 배정된 차량을 포함해 총 7대가 그리드를 채운다. 라인업에는 워크스 드라이버 6명과 아카데미 출신 2명이 포함됐다.
아담 카터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은 “GT 월드 챌린지 유럽에서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밴티지 라인업을 구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GT 월드 챌린지 유럽의 경쟁력은 매 시즌마다 높아지고 있으며, 이 대회는 밴티지의 뛰어난 성능을 국제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입증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다”라고 말했다.
Comtoyou Racing은 애스턴마틴과 함께 GT 레이싱에서 경쟁력을 입증해온 팀이다. 2024년 스파 24시에서 애스턴마틴의 첫 GT 레이스 우승을 이끌었으며, 2025년에는 스프린트 실버 컵 타이틀을 차지했다.
2026 시즌 해당 팀은 ▷#7 프로 클래스(드루디·티임·쇠렌센) ▷#21 실버 컵(보드·파우웰스·쇠더스트룀) ▷#11 브론즈 컵(토마소니·머스·마르셀리)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발켄호르스트 모터스포츠와 에큐리 에코스 블랙손도 애스턴마틴 파트너 팀으로 참가한다. 특히 에큐리 에코스 블랙손은 브리티시 GT 챔피언십과 아시안 르망 시리즈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GT 월드 챌린지 유럽은 세계 최고 수준의 GT3 내구 레이스로, 10개 제조사와 60대 차량이 경쟁한다. 시즌은 폴 리카르를 시작으로 몬차, 스파, 뉘르부르크링, 포르티망까지 총 5라운드로 진행된다.
한편 밴티지 GT3는 로드카와 구조를 공유하는 모델로, 본딩 알루미늄 섀시와 트윈터보 4.0ℓ V8 엔진을 탑재했다. 2024년 스파 24시 우승을 통해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