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민감형 연구’ 체계 전환…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협력 시동

- NRC 이한주 이사장NST 김영식 이사장, 협력방안 모색


김영식(왼족) NST 이사장과 이한주 NRC 이사장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N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을 잇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힘을 합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026년 제1차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 연구포럼과 제33회 경영협의회에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이한주 이사장과 NST 김영식 이사장이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서로 다른 영역을 대표하는 두 리더가 국가 미래를 위한 공통 의제를 중심으로 연속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날 논의의 중심에는 ‘정책과 연구의 연결’이라는 문제의식이 자리했다.

이한주 NRC 이사장은 현재 연구체계의 한계로 정책 민감성 부족을 지목하며, 연구가 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보다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 33회 경영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ST 제공]


이 이사장은 “연구의 독립성과 자율성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정책 의제와 단절된 연구는 현실 변화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며 “정책 민감성과 현안 대응력을 갖춘 연구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정책과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책과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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