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2주 휴전’… 국제유가 최대 19% 급락

트럼프 휴전 발표 후 수직낙하

WTI·브렌트유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뉴욕 지수선물도 강세…금·은 상승

[로이터=연합 자료]

[로이터=연합 자료]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장 대비 15.56% 급락한 배럴당 95.37달러를 나타냈다.

WTI 선물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힌 직후 수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때 91.05달러까지 밀리며 하락률이 19%에 달하기도 했다.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4.63% 내린 배럴당 93.28달러를 나타냈다. 한때 91.90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WTI와 브렌트 선물 가격이 장중 기준으로 100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오후 6시32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양쪽 모두에 적용되는 휴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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