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등한 삼성전자 차익 실현 매물도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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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휴전 합의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계속되고 전날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타나면서 코스피가 9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45.89포인트(0.78%) 내린 5826.45로 개장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 2%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9분 현재 전장보다 2.38% 내린 2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66% 내린 20만70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낙폭을 조절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2.13% 내린 101만1000원에 매매 중이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전날 각각 7.12%와 12.77% 폭등해 ‘21만전자’와 ‘100만닉스’를 회복한 데 따른 단기 차익 매물이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동 전쟁 긴장이 아직 풀리지 않은 영향도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란이 휴전 합의 이후에도 세계 에너지 공급의 관문인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통제하면서 하루 통과 선박 수를 10여척 수준으로 제한하려 들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언제든 전투에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며 재차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432억원과 118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6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3.6원 오른 1484.2원이다. 환율은 10.0원 오른 1480.6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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