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베시미그’ 7년 시장독점권 확보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담도암 치료제 ‘토베시미그(ABL00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환자 수 20만명 미만인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 시 미국 내 7년간의 시장독점권 부여를 비롯해 세액 공제, 심사 수수료 면제, 임상시험 보조금 지원 등 규제기관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베시미그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해 컴퍼스 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한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다.
신생혈관 생성과 종양 내 혈관 형성에 관여하는 DLL4와 VEGF-A 신호 전달 경로를 동시에 차단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공개될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개발 단계 및 승인 절차에 대해 FDA와 본격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은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