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도 국비 최대 확보 전략 논의

가덕도신공항, 지역성장 ANCHOR 구축 등
정부·국회와 소통 등 단계별 국비확보 대응


23일 오전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비추진상황 보고회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2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7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글로벌 허브도시 구축’에 필요한 사업들의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올해 전략적 재원배분에 기반한 적극적 재정운영으로 성장동력을 키우고 구조개혁 지원 등 4대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시는 국가 핵심전략에 대응한 시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고회 자리에서는 ▷2027년 정부 중점 투자방향 연계 신규사업 발굴 현황 ▷가덕도신공항 건설,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구축 등 주요 국비사업 추진 현황 ▷정부·국회 간 소통 등 단계별 국비확보 대응전략 등이 논의됐다.

시는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에 따른 5대 핵심전략인 ▷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해양허브 도시 ▷글로벌 디지털 신산업 도시 ▷글로벌 금융·창업·지산학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를 중심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도 국비를 최대로 확보할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현안 수요 및 정부정책 동향 분석 등을 통해 발굴한 신규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중앙부처가 충분히 인식하도록 보완 설득하고 있으며, 계속사업은 추진상황 및 총사업비 관리 등 안정적인 국비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확정된 2026년도 정부예산안 중 국비 10조2184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전년 대비 5821억원(6.1%) 증가한 국비를 가져오며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정기반을 마련했던 부산시가 올해 어느 정도의 국비확보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국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의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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