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與원내대표 연임 도전 “검증된 원내대표 필요”

“12월까지 주요 국정과제 입법 마무리”
“전광석화처럼 처리…‘성과 중심’ 원내 운영”


한병도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경험과 실력, 성과로 검증된 저 한병도가 제3기 원내대표를 맡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며 원내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유능한 원내대표, 검증된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 사퇴 후 보궐선거로 원내대표에 당선돼 약 100일간 당 원내지도부를 이끌었다. 재선에 나서려 지난 21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한 의원은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 초당적 협치를 이끌어냈다”며 2차종합특검법과 사법개혁3법,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법, 대미투자특별법, 전쟁추가경정예산안 통과 등을 성과로 들었다. 그는 “100일간 국정과제 법안 81건을 포함해 총 293건의 법률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 승리 후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곧바로 마무리해서 민생·개혁 입법에 고삐를 조이겠다”며 “올해 12월까지 현재 추진 중인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내대표 당선 즉시 상임위별 입법 진행 현황을 재점검하고 전방위적인 입법 전쟁을 통해 전광석화처럼 처리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1년, 원내 운영의 초점은 ‘성과 중심’에 맞추겠다.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입법성과 도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영교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 의사를 밝혔다. 지난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박정·백혜련 의원의 재도전 가능성도 거론된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다음 달 6일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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