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이전 앞둔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와 벽화 조성

발달장애인 작가와 벽화봉사
올해 7회 인천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위한 생필품 등 전달


지난 28일 인천 서구 소재 연희노인문화센터에서 진행된 벽화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은형(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발달장애인 예술가 조태성(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 작가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과 벽화조성을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하나금융그룹]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완공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수상자와 함께하는 벽화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올해 9월 본점 이전을 앞둔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발달장애 예술가의 작품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은 인천 서구 연희노인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발달장애 예술가 조태성 작가와 하나금융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조 작가의 작품 ‘다시 꿈꾸는 고래’를 모티브로 외벽 벽화를 조성했다.

조태성 작가는 ‘하나 아트버스’ 공모전에서 2022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 2025년 대상을 수상한 인물로, 지난해 ‘하나아트크루’로 채용돼 그룹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사회적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매년 ‘하나 아트버스’를 개최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번 벽화 활동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나눔도 병행했다. 연희노인문화센터 이용 어르신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 친환경 굿즈 등이 담긴 ‘행복상자’ 111개를 전달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인천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상생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는 향후 금융·데이터·인재양성 기능이 결합된 금융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며 “본점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포용금융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의 ‘하나드림타운’ 조성사업은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 2019년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이어 오는 9월 그룹 헤드쿼터 완공으로 3단계 프로젝트가 마무리된다. 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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