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에른주 다하우에 약 8000㎡ 규모
개폐형 캔 마개 ‘XO 리드’ 생산 능력 6배 확대
개폐형 캔 마개 ‘XO 리드’ 생산 능력 6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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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그니스 자회사 엑솔루션이 지난 4월 23일 독일 다하우 ‘NU 파크 다하우’에서 생산·연구개발(R&D) 통합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박찬호(왼쪽 세번째) 이그니스 대표이사가 플로리안 하르트만(왼쪽 첫번째) 다하우 시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그니스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이그니스가 독일 바이에른주 다하우에 생산·연구개발(R&D) 통합 센터를 착공하며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그니스 자회사 엑솔루션은 지난 4월 23일 뮌헨 인근 다하우에서 통합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8000㎡ 규모로 조성되는 시설은 독일 브레멘과 체코에 분산됐던 생산 설비를 통합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통합 센터가 가동되면 연간 6억 개의 ‘XO 리드’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기존 대비 6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향후 최대 10억 개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엑솔루션은 음료 캔을 다시 밀봉할 수 있는 ‘개폐형 캔 마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2022년 이그니스에 인수된 이후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확충에 집중해 왔다.
개폐형 캔 마개인 ‘XO 리드’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페트(PET) 용기 사용을 줄여 친환경 패키징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절감한 차세대 제품 ‘XO 2.5’를 통해 유럽 포장 폐기물 규정(PPWR) 등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이그니스는 2025년 매출 1932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달성하며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기반”이라며 “친환경 패키징 밸류체인을 고도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