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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7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외교부 제공]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한국과 호주 정부가 30일 경유 및 기타 액체연료, LNG 및 콘덴세이트를 포함한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한-호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대한민국-호주 에너지자원 안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우리측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호주 페니 웡 외교장관, 매들린 킹 자원장관, 크리스 보언 기후에너지장관 공동 명의로 발표됐다.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최근 중동 상황과 그로 인해 역내 에너지자원 및 기타 주요 원자재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깊은 우려를 공유했다.
또 개방된 시장과 규범 기반 무역에 대한 공동의 의지에 기반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경제 및 에너지자원 협력이 양국의 경제안보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임을 재확인했다고 한다.
특히 호주는 우리나라의 최대 LNG 공급국이자 콘덴세이트 및 핵심광물의 주요 공급국으로, 우리나라는 호주의 주요 정제 석유제품 공급국이자 최대 경유 공급국으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국은 이번 공동성명에서 에너지자원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경유 및 기타 액체연료, LNG 및 콘덴세이트를 포함한 에너지자원의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공급 유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면서 “잠재적 공급 차질 발생 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호 통보 및 협의를 위해 노력하기 위한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공동성명은 최근 국제 에너지자원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호주 간 에너지자원 분야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급망 회복력 제고 및 안정적 수급 기반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경제 안보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