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성장률 2.0%로 반등…전망치엔 못 미쳐

이란전쟁이 발발한 지 한달째인 지난 4월 7일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유소 가격표에 갤런당 6달러가 넘고 있다.[AP=연합]

이란전쟁이 발발한 지 한달째인 지난 4월 7일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유소 가격표에 갤런당 6달러가 넘고 있다.[AP=연합]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 연율 2.0% 성장했다. 작년 4분기(0.5%)에서 크게 반등한 수치다.

30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 증가율 속보치는 전기 대비 연율 2.0%로 집계됐다. 미국 매체 CNN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팩트셋(FactSet) 집계 전문가 전망치 2.3%, 다우존스 집계 전망치 2.2%에는 소폭 못 미쳤다.

1분기 성장을 이끈 건 소비 회복, 기업 투자 지속, 수출 증가, 정부 지출 재개였다. 직전 분기에는 역대 최장 셧다운 사태로 정부 지출이 끊겼었다.

이란 전쟁은 변수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했고, 현재 9주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며 미국 내 주유소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CNN, 쿼츠 등 외신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전쟁이 길어질수록 미국 경제 타격도 커진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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