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교육으로 안정적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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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동구 일산동 테라스파크 D동 2층에 상담창구와 교육실, 공동체 시설로 조성된 울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울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외국인근로자 증가에 대응해 기존의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및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연계한 울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개소해 이용자가 한 곳에서 상담·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울산시는 외국인근로자 밀집 지역인 울산시 동구 일산동 테라스파크 D동 2층 390㎡에 상담과 교육, 공동체 시설을 갖춘 울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마련하고 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설은 개별상담실과 민원상담실, 교육실, 다목적홀, 커뮤니티 라운지, 행정실이 들어서 있다.
이번 울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조성은 지난해 9월 HD현대중공업과 BNK울산경남은행과의 협약과 고용노동부의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등으로 센터 운영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면서 이루어졌다.
센터는 일요일에서 목요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법률·노동·생활·체류 관련 상담과 권익보호, 복지증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전화로도 가능하다.
울산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체계와 현장 수요를 파악한 뒤 오는 6월 예정인 정식 개소 이후에는 다국어 상담을 확대하고, 한국어 교육과 산업안전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적응과 통합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상담을 진행하면서 ▷다빈도 상담 유형 ▷산업별 문제 ▷국가별 상담 특성 등 상담 데이터도 구축한다.
센터 운영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이 맡아 우선 러시아어와 키르기스어, 카자흐어가 가능한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상담원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상담원 등 모두 6명을 배치했다. 향후 필요 인력과 운영체계는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산업현장의 인력 구조 변화와 외국인근로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외국인근로자들이 타국에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