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크림새우 [123RF]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한 배달 주문 고객이 무리한 서비스를 요구한 뒤 이를 거절당하자 낮은 별점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자영업 진짜 힘드네요’라는 제목으로 글과 함께 한 고객의 영수증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수증에는 한 고객이 배달 앱에서 2만8000원짜리 탕수육과 짜장, 짬뽕 세트를 주문하며 남긴 요청 사항이 담겨 있다. 해당 고객은 “사장님, 탕수육, 면을 조금 덜 주셔도 되니까 크림새우 서비스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적었다.
고객이 서비스로 요청한 ‘크림새우’는 중식당에서 깐쇼새우 등과 함께 고급 요리로 분류되는 메뉴다. 새우를 일일이 손질해 튀기는 등 과정이 번거롭고 주재료인 큰 새우의 원가 자체도 높아 일반적으로 2~3만원 이상에 판매된다. 이에 통상적인 ‘서비스’ 범위를 넘어선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국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해당 고객은 리뷰에 별점 1점을 남기며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맛은 있었는데 먹는 도중 나무 조각이 나왔다. 연락이 어려워 리뷰로 남긴다”는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보복성 리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크림새우가 탕수육보다 비싼데 말도 안 되는 교환이다”, “요청 안 들어주면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더라”, “이런 주문은 아예 받지 말아야 한다”며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