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시카고·보스턴·애틀랜타 등 확대
AI 시대 디스플레이 혁신 이끌 인재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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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디스플레이 SID2026 전시 부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내 채용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사급 인재를 초청하는 행사를 열었는데 이를 시카고·보스턴·애틀란타 등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채용 거점을 넓혀 핵심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전략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터콘티넨탈 다운타운 호텔에서 박사급 인재 50여 명을 초청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문화를 홍보하는 채용 프로그램인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LA에서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문 행사 ‘디스플레이 위크’가 지난 3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광색역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사생활 보호 기술인 FMP를 결합한 센서 OLED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 기간과 맞물려 인근 대학 우수 인재를 초청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은 ‘AI와 OLED의 만남,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열다’를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해 차세대 기술 혁신을 위한 여정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이호중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테크 세션 연사로 나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요 기술 혁신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기술과 제품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테크 포럼은 전통적인 설명회 방식에서 벗어나 경영진 및 엔지니어가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네트워킹 형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를 시작으로 다음달 시카고, 보스턴, 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채용 간담회’도 진행한다. 지역별로 박사급 인재 수십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내 채용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은 해외에서 연구 중인 우수한 젊은 공학 인재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경쟁사와의 기술 초격차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이주형 부사장은 “AI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할 열쇠는 결국 ‘사람’에 있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우수한 인재들이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매년 10월 일본에서도 주요 경영진이 주관하는 테크 포럼을 개최하는 등 폭넓은 글로벌 채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이후 지난해까지 약 3년간 북미, 일본 등에서 수 백명의 우수 인재들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채용 행사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