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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무역그룹이 초중학교 입학자녀를 둔 전 임직원에게 책가방 축하선물을 지급했다. [영원무역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영원무역그룹이 육아 지원과 유연근무제 확대를 통해 가족친화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복지를 넘어 임직원의 장기근속과 조직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가능경영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그룹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넘어 부모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사회 변화에 맞춰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임신 근로자 근무시간 단축과 검진휴가 운영, 남녀 구분 없는 육아휴직 장려 등 출산·양육 친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은 30분 단위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근제를 활용한다. 직원들의 육아 관련 어려움을 고려한 성래은 부회장의 제안으로 도입된 제도다.
시차출근제를 이용 중인 영원무역홀딩스 이도엽 부장은 “맞벌이 부부라 지방에 계신 장모님이 주중에 올라와 아이를 돌봐준다”며 “시차근무제를 통해 월요일 등원과 금요일 하원을 직접 맡을 수 있게 되면서 가족들의 이동 부담도 줄었다”고 말했다.
경제적 지원책도 운영하고 있다.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월 2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하며, 임신 근로자에게는 택시비 등으로 활용 가능한 1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초·중학교 입학 자녀에게는 책가방을, 고등학교·대학교 입학 자녀에게는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영원무역홀딩스와 영원무역은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신규 선정되기도 했다. 영원무역홀딩스 관계자는 “가족친화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