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몽골에도 ‘노브랜드 전문점’ 연다

연내 3개·10년 내 50개로 확대 계획


이마트가 몽골 시장에 노브랜드 전문점을 진출시킨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몽골 이마트 내 노브랜드 코너에서 현지 고객들이 구매하는 모습.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이마트가 대표 PB(자체브랜드) ‘노브랜드’를 몽골에 전문점 형태로 진출시켰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대형마트 진출 이후 10년 만에 노브랜드를 전문점 채널로 확장하는 시도다. 이를 위해 지난달 현지 이마트 운영사인 ‘SKY 하이퍼마켓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도 체결했다.

올해 노브랜드 전문점 3곳을 열고, 2028년까지 1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브랜드 전용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해 10년 내 50곳으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몽골 현지에서 검증된 상품 경쟁력과 고객 수요가 배경이다. 현재 몽골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노브랜드 상품은 약 800여종에 달한다. 작년에만 치즈 스낵 5만개, 비스킷 10만개, 주스류 400톤이 판매됐다. 노브랜드 연매출은 지난해 100억원을 돌파했다.

동남아의 흥행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이마트는 지난 2024년 12월 라오스에 노브랜드 전문점을 진출시킨 데 이어 올해 3월 태국 방콕에도 매장을 냈다.

강영석 이마트 해외사업 담당은 “몽골 이마트의 성공을 통해 노브랜드가 가진 상품 경쟁력이 통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몽골 시장에서 이마트와 노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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