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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으로 불리는 담낭암 환자가 증가 추세여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담낭 및 담도암 환자는 2021년 대비 13.2% 증가했다. 특히 고령층에서 증가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담낭은 쓸개라도고 불리며, 간 아래 있는 장기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하고 있다가 식사 시 농축된 담즙을 장으로 내려보내 지방 소화를 돕는다.
담낭암은 초기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다. 암이 어느정도 진행된 후에는 소화불량, 오른쪽 윗배 불편감 등이 나타난다. 단순 소화기장애와 구분이 어려워 암을 놓치기 쉽다. 악화된 후에야 담즙 배출이 막히면서 소변 색이 진행되고 황달이 발생한다.
담낭벽 일부가 두꺼워지는 증상도 암 발생과 구분이 어려워 적극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최근 연구에선 비만, 지방간, 대사증후군이 담낭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김효정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조기 발견 여부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담석, 용종, 담낭암 모두 비만, 대사질환과도 관련 있어 이에 대한 관리 역시 담낭 건강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