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개 사 대상 유망 기술 분야별 맞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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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하반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중기부의 대표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이다. 중기부는 이번 하반기 모집을 통해 총 125개 사를 신규 선정해 15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기업별 특성에 맞춰 지원 유형을 나눴다. ‘수출지향형’ 사업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하반기에는 총 60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년간 10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지원 분야를 12대 국가전략 기술 및 탄소중립 분야의 124개 전략 품목으로 지정했지만, 올해부터는 기술 분야 제한을 폐지했다. 다만 124개 전략 품목에 대해서는 선정평가 시 우대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점프업 연계형’ 사업은 중기부의 도약(Jump-Up) 프로그램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반기 5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최대 2년간 10억원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사업은 국가 산업의 뿌리인 소부장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촉진해 기술 자립과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특화로드맵 분야의 전략 품목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에 60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급변하는 해외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혁신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단순한 R&D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이 한단계 도약해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혁신 개발사업 외에도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간 투자 연계형 사업인 ‘팁스(TIPS)’ 프로그램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발굴한 유망 기술 창업팀에 정부가 R&D 자금 등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수많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끌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