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상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28억 확보

지난 3월 6.2억 원 포함 특교세 총 34.2억 원 생활 밀착형 사업 투입…주민 체감도 강화
삼성동 복합청사 건립 등 주민 숙원 해소,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 등 안전 확보 주력

삼성동 복합청사 조감도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관악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6년도 상반기 특별교부세 28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구는 지난 3월 확보한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6억2000만 원을 포함, 총 34억2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생활 밀착형 사업에 투입해 주민 체감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확보된 재원은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지역 현안 사업’과 우기 대비, 통학로 안전을 위한 ‘재해재난 사업’ 분야에 집중 투입된다.

지역 현안 사업 분야의 경우, 당초 관악구가 건의한 사업 중 2건이 선정되며 총 1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삼성동 복합청사 건립(8억 원)’과 ‘관악구민운동장 인조잔디 교체(9억 원)’다.

기존의 삼성동 주민센터는 준공 후 46년이 지나 높은 시설 노후도 등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삼성동 복합청사는 행정·복지 서비스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헬스장 등 다양한 주민 여가 인프라를 갖춰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간 13만 명이 이용하는 관악구민운동장의 마모된 잔디를 교체하여 이용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축구 동호인 등 구민의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재난 안전 분야 역시 2개 사업이 선정되며 구는 주민 일상 속 안전망 강화에 속도를 낸다. 노후된 ‘보라매동 하수관로 정비(4억 원) 사업’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침수 취약지역 등 주거 안전성을 높인다.

또 어린이 통행량이 많은 미성동 내 초등학교 인근 17개소에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7억 원) 사업’으로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3월에 확보한 6억2000만 원의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를 통해 ‘초등학교 일대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도림천 정비 사업’ 등 6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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