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본부장 참석…무역·투자·공급망 논의
교류회 계기 최초 수출상담회…MOU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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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한구(왼쪽)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9일 중국 장쑤성 옌청에서 ‘제7회 한-장쑤성 경제무역협력 교류회’참석 계기에 자오 옌(Zhao Yan) 중국 장쑤성 부성장과 면담을 갖고, 한중 산업단지 협력과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중국 장쑤성과 경제무역협력 교류회를 열고 230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0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제7회 한국-중국(장쑤) 경제무역협력교류회에 참석해 현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장쑤성 정부가 ‘한중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를 주제로 공동개최한 교류회에는 양측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해 무역·투자·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1대1 상담회 등을 통해 총 300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광천김, 효성첨단소재 등 국내 기업들은 중국 파트너사와 11건의 협약을 맺고 230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
장쑤성은 중국 내 31개 성시 중 지역내총생산(GRDP) 2위이자 한국의 최대 교역·투자 대상 지역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장쑤성 간 교역액은 약 863억달러로, 국가 단위로 보면 베트남(945억달러)에 이어 4위 규모에 해당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기아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등 우리 기업 3020여 개가 진출해 한·중간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있어서도 중요한 지역이다.
상담회에서 올해 1월5일 한중 정상회담 계기 체결한 G마켓-알리바바 MOU를 활용해 참가기업의 글로벌 역직구 수출을 지원했다.
또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컨설팅 데스크를 설치해 우리기업의 인증, 보험 등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여 본부장은 “한중 정상 간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형성된 협력 모멘텀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중국 지방정부는 한 국가와 비견될 만한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고 각각의 산업 생태계가 다르므로 교류회 등을 통해 지속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교류회 참석을 계기로 지난 19일 자오옌 부성장 등 장쑤성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하고, 중국 1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 관계자를 만나 우리 소비재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