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 이강인 드디어 홍명보호 합류…바로 훈련장으로

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을 품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열흘 앞두고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PSG의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일정을 마친 이강인이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마련된 사전캠프에 도착했다.

이강인은 이날 현지에 도착한 뒤 숙소로 향하지 않고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근교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센터로 이동해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이강인만 홀로 ‘지각’ 합류했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소화하느라 늦은 것이다.

이강인은 결승전에 출전하지는 못했으나 벤치에서 힘을 보탰다. PSG는 승부차기 끝에 아스널(잉글랜드)을 물리치고 UCL 2연패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이제 북중미 월드컵에 초점을 맞춘다.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연속 본선 무대를 밟는 이강인이다. 입지는 달라졌다. 4년 전 벤투호에서는 백업이었으나 홍명보호에서는 에이스다.

이강인의 합류로 대표팀은 비로소 완전체를 이뤘다. 홍명보호는 지난 18일부터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선수와 K리거들을 중심으로 훈련에 돌입했고 25일부터 유럽파가 순차적으로 가세했다. 그리고 이날 이강인을 끝으로 26명 엔트리 전원이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틀 전 치른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5-0으로 크게 이긴 홍명보호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이어 현지 시간으로 5일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 2차전 결전지이자 베이스캠프가 있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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