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니크 감독, 오스트리아 대표팀 2028년까지 이끈다

오스트리아축구협회 발표…“만장일치로 승인”
랑니크 감독 “나에게 중요한 문제…대표팀 남아 기뻐”

랄프 랑니크 오스트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 [로이터]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랄프 랑니크(67·독일) 오스트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계약을 연장했다.

오스트리아축구협회는 13일(현지시간) 랑니크 감독과 2028년 UEFA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계약 연장은 수개월에 걸친 깊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논의 끝에 이뤄졌다. 랑니크 감독과 요제프 프뢸 오스트리아축구협회 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상호 존중과 이해, 대표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의지를 바탕으로 협력과 소통을 이어 왔다”며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랑니크 감독의 계약 연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프뢸 위원장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팬들에게 이 환상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에 확보된 명확성은 팀에 특히 중요하다”며 “랑니크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랑니크 감독은 “처음부터 계약 연장이 나에게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고 말해 왔고,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 그중 하나는 코칭 스태프 중 누가 남을 것인지에 대한 문제였는데, 이제 모든 것이 해결됐다”며 “지난 4년간 이룬 것의 최소 절반은 코칭 스태프 전체의 공이다. 월드컵 이후에도 대표팀에 남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감독으로 일하며 독일 라이프치히와 샬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맡았던 랑니크 감독은 2022년부터 오스트리아 대표팀을 이끌어 왔다. 오스트리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1998년 프랑스 대회(조별리그 탈락) 이후 28년 만이다.

오스트리아는 17일 요르단과 첫 경기에 나서며, 아르헨티나와 23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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