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실무형’으로 구성

위원장에 오문완 울산대 명예교수 내정
전문성·실무 역량 중시…16일 출범식


김상욱 울산광역시장 당선인의 민선 9기 울산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오문완(왼쪽) 울산대 명예교수와 부위원장에 내정된 최형준 보좌관.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김상욱 울산광역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울산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오문완 울산대학교 법학과 명예교수를, 부위원장에 최형준 보좌관을 각각 내정했다.

선거 과정에서 민주-진보당의 연대와 관련해 거론되던 김종훈 전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 기용보다는 실무형으로 가닥을 잡았다.

오문완 위원장은 노동법 분야 전문가로 노동 현장과 산업 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민선 9기 주요 정책 과제의 실행 방향을 점검하고 시정 인수 작업을 총괄하게 된다.

최형준 부위원장은 국회 수석보좌관을 역임하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무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에서 정책 및 입법 업무를 담당해 온 정책 전문가다. 당선인 초선 때 보좌관으로 인연을 맺어 당선인의 시정 철학과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인수위원회 운영과 시정 인수 실무를 조정·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 및 자문위원은 15일까지 시민 추천을 통한 인사를 포함해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인수위원회는 오는 16일 출범식을 가지고 기획조정실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시민 이동권 보장 ▷노동이 존중받는 산업 인공지능전환(AX) ▷동북아 에너지 물류거점 구축과 함께 시정 전반에 대한 예산 및 정책 점검을 통해 민선 9기 핵심 과제의 추진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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