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지역 농가 판로 된다…도농상생직거래 장터 운영

서울교통공사-농림부 손잡고 서울Pick, 6월 18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역사 내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운영…군산시ㆍ상주시ㆍ포천시ㆍ장성군과 역사 일대일 매칭으로 행사 규모 확대 및 정례화


상상마켓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교통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는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사업과 연계해 6월 18일부터 역사 내 서울Pick 매장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선보인다.

서울Pick은 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농가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팝업스토어로, 지역소멸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공사가 육성해 온 대표 도농상생 사업이다.

서울Pick은 2024년부터 119개 기관이 참여해 약 5억원의 농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이라는 공공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시민에게는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Pick은 24년도에는 각 지자체, 25년도에는 행안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청년마을, 마을기업 등이 참여하며 저변을 넓혀왔으며, 이번 26년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사업과 연계하여 지자체와 역사 일대일 매칭을 통해 장기간·정기 운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군산시, 상주시, 포천시, 장성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며, 공사는 합정역, 서울역, 아차산역 내 공간을 제공하고 각 지자체는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공사는 이번 서울Pick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는 물론, 시민들이 출퇴근길과 생활권 내에서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앞으로도 서울Pick을 중심으로 지하철 공간의 공공적 활용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원규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서울Pick은 서울과 지역을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서울교통공사가 가진 역사 공간과 대규모 유동인구를 활용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지역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도농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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