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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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이 영화는 꾸준히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며 흥행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0만 관객 돌파 역시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자가 사랑할 때’는 지난 8일 전국 404개의 상영관을 통해 8만 5752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67만 65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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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이 영화는 꾸준히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며 흥행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0만 관객 돌파 역시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거친 양아치의 모습, 한 여자를 향한 서툰 사랑과 설렘, 그리고 아버지와 가족을 향한 미안함까지 그 표현력의 끝을 궁금하게 하는 황정민과 곽도원, 정만식, 남일우, 김혜은, 강민아의 열연으로 호평을 끌어냈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1위는 50만 6122명의 선택을 받은 ‘겨울 왕국’이 차지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