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1위 공약 지킨다…팬들과 봉사활동 예고!

남성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의 ’1위 공약’이 화제다.

B.A.P는 최근 내놓은 신곡 ’1004(Angel)’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B.A.P 멤버는 물론, 팬들 모두 천사가 되어 좋은 일을 하겠다”고 선언한 이들은 오는 3월 중 그 동안 인연을 맺어온 복지 단체와 연계하여 팬들과 봉사활동을 진행, ’1위 공약’을 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약 이행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은 팬들과 함께한다는 점 때문이다. 평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그룹’을 목표로 삼아온 B.A.P는 이번 공약을 통해 이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받은 사랑을 진정으로 사랑이 필요한 곳곳에 전하며 더 큰 사랑으로 완성시켜 나가겠다’는 이들의 취지는 그들에게 사랑을 전해준 팬들과 함께 함으로써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이른바 ‘천.만.남(1004(Angel)를 만나는 날)’이라 명명된 이번 이벤트는 ‘천사 같은 아이들’과 만난다는 의미인 동시에 ‘천사의 마음씨를 가진 BABY(베이비)들과 B.A.P가 만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들의 이런 활동은 단순히 일회적인 공약 수행만은 아니다. 이미 B.A.P는 앞서 개최되었던 콘서트와 팬미팅을 통해 참석하는 팬들과 자체적으로 기부금 모금, 라면 기부 등의 활동을 진행, 꾸준히 기부로써 사랑을 나눠온 바 있다.
B.A.P는 오는 3월에도 단독 콘서트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B.A.P LIVE ON EARTH SEOUL 2014)’를 준비하고 있어 이번 봉사활동은 그 동안의 활동에 연장선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아름다운 지구가 필요로 하는’ 여섯 가지 키워드와 더불어 ‘얼스 니즈(EARTH NEEDS [ ])’라는 큰 주제를 담고 있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한편 B.A.P는 리더인 방용국을 시작으로 젤로와 종업, 대현의 순서로 각각의 시크릿 키워드를 담은 개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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