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부장관 “올해 기계산업 AI융합 중점 지원”

17일 열린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원장(왼쪽부터), 인아그룹 신계철 회장,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조영철 회장, 효동기계공업 김동섭 회장, 한국기계연구원 류석현 원장, 대한기계학회 김동환 회장 등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기계진흥회 제공]

올해 기계업계가 첨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업계는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어 이같이 다짐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조영철·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와 자본재공제조합은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행사에선 지난해 어려운 안팎 여건 속에서도 일반기계 수출 535억달러로 3년 연속 수출 500억달러 달성의 성과를 이뤄낸 기계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산학연관 간 화합도 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올해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달성을 위해 기계산업의 첨단화, 기계산업 생태계의 경영지원 강화,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존 기계장비와 인공지능(AI)의 융복합을 통해 첨단 디지털 기계장비로 탈바꿈을 추진하는 ‘AI 자율제조’를 통해 제조업 공정의 혁신과 함께 우리 산업의 생산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 했다.

기진회 조영철 회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미래를 위한 변화와 대응에 민감하게 대처해야 할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발맞춰 기계업계의 경영지원과 기계산업의 첨단화 등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 장관, 조 회장을 비롯해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 효동기계공업 김동섭 회장, 인아그룹 신계철 회장, 대한기계학회 김동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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