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가맹점·협력사에 2000억원 대금 조기 지급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설을 맞아 가맹점 및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 2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전국 1만7000여 가맹점과 BGF리테일과 상품 등을 거래하는 중소협력사 100여 곳이다. 내달 초부터 지급하는 정산 대금은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0여 일 앞당겨졌다.

이번 정산금 조기 지급은 대내외 경제 환경이 악화에 따라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가맹점과 협력사를 돕기 위한 것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3년부터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을 미리 지급하고 있다.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좋은 친구라는 기업 아이덴티티에 맞춰 가맹점과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실효성 있는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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