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개혁TF 가동 “저출산·가족정책 강화…부처 폐지 논의와 무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여성가족부는 부처 업무에 대한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는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22일부터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처 폐지나 개편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TF는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3년 차를 맞아 전 내각에 개혁을 연일 강조함에 따라 꾸려진 것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 직속으로 설치되며, 국장급이 단장을 맡는다.

TF 팀장을 맡은 임종필 문화개선팀장은 “여성·청소년 지원과 저출산 대응,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여가부 업무 전반에 걸쳐 의제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부처 간 협업 과제를 조율하는 업무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꾸준히 화두에 오른) 부처 폐지나 개편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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