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언론대상 원현린 주필 등 8명 수상
제23회 인천언론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언론인클럽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제23회 인천언론대상 시상식이 18일 송도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거행됐다.
인천언론인클럽은 올해 ▷인천언론인상 원현린 기호일보 주필 ▷오피니언상 정기환 경기일보 논설·편집위원 ▷취재보도상 정회진 인천일보 차장 ▷기획보도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특별취재팀 ▷편집부문상 이영수 기호일보 편집부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상패를 각각 전달했다.
인천언론인상 수상자 원현린 주필은 1984년 경인일보 기자로 입사해 4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기호일보에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오피니언상 수상자 정기환 논설위원은 1985년 언론계에 들어와 중앙일보 기자로 활동한 뒤 지역언론사로 자리를 옮겨 논설·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회진 인천일보 차장은 ‘전자칠판 리베이트 논란 업체, 中→국산 라벨 갈이’ 등의 단독 보도를 통해 취재보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특별취재팀(김지영, 이정윤, 이승목, 이민혁)은 선감학원 기획기사를 통해 기획보도상을 수상했다.
기호일보 이영수 편집부장은 2006년부터 편집기자로 활동하면서 화려한 문구와 디자인으로 기사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아 편집부문상을 차지했다.
인천언론인클럽은 또 인천지역 기자들의 연구모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김성환 웨스트코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언론대상은 2002년 제정 이후 올해까지 23차례에 걸쳐 모두 131명의 전·현직 언론인들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