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360솔루션 ‘톡톡’…외식 고객사 가맹점 35% 늘었다

2023년 46개서 2024년 75개로 ‘껑충’
삼동소바, 솔루션 6개월만 가맹점 3배↑
“공간 컨설팅·해외진출 지원 등 고도화”


삼성웰스토리 담당자가 삼동소바 메뉴 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2021년부터 운영하는 ‘360솔루션’을 제공한 외식 프랜차이즈 43곳의 가맹점 수(12월 기준)가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외식업종 가맹점 수 증가율(7.4%)보다 4.7배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식자재 공급액도 30%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360솔루션’은 삼성웰스토리가 고객사의 사업 성장을 돕는 고객 맞춤 솔루션이다. 가맹상권 분석, 전용상품 개발, 공간 컨설팅 등 브랜드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사업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360솔루션’을 제공한 외식 고객사는 2023년 46개에서 2024년 75개로 63% 증가했다. 특히 태국 음식점 ‘콘타이’, 피자 맛집 ‘피자알볼로’ 등 인기 F&B 브랜드의 참여도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 고객사 ‘삼동소바’는 360솔루션을 제공한 작년 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맹점이 28개에서 80개로 약 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배 증가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삼동소바가 대형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류 시스템 안정화부터 전용 상품 개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가맹 사업 확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단계별로 제공했다. 또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수급이 불안정하고 품질이 균일하지 못했던 돈가스를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인증을 받은 고품질 전용 상품으로 개발했다.

이 밖에도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하는 대형 단체급식 사업장 7곳과 연계해 삼동소바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브랜드 마케팅 솔루션도 지원했다.

삼동소바 표재수 대표는 “올해 삼동소바 가맹점 200개 돌파와 함께 새로운 제2의 브랜드 론칭을 목표로 삼성웰스토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삼성웰스토리는 고객사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공간 컨설팅, 해외 진출 지원 등 솔루션 제공 영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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