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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삼립의 ‘런치빵’ 시리즈(사진)가 출시 2주 만에 5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삼립이 앞서 출시한 조리빵류 제품의 동기간 판매량 대비 2배 많은 수치다.
지난 13일, 1900원 가격으로 출시한 ‘런치빵’의 판매량은 빠르게 늘고 있다. 학생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스내킹(snacking, 가벼운 식사)’ 트렌드가 자리잡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런치빵은 합리적인 가격과 길이 15~19㎝의 빅 사이즈로 출시됐다. 계란 함량이 높은 브리오쉬 빵과 토마토·콘마요·어니언 등 다양한 원료를 사용한 ‘토마토 피자 브레드’, ‘콘마요 빅브레드’, ‘어니언 치즈 브레드’, ‘햄뽀끼 빅브레드’ 4종이다.
삼립은 ‘일구빵빵 런치빵(1900원 런치빵)’ 콘셉트를 담은 CM송을 제작해 3월 초 라디오에서 공개한다. 가성비 식사빵의 특징을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이다.
삼립 관계자는“런치빵이 가성비와 큰 크기로 입소문이 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식사빵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