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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32)이 연 포옹 행사에서 일본인 여성이 진에게 입맞춤을 시도해 성추행 논란이 일었다. [X(구 트위터)]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3·본명 김석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일본인 여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중지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50대 일본인 여성 A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으나 조사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 수사 규칙에 따르면 피의자가 2개월 이상 해외에 머물러 조사가 불가능해 수사를 종결할 수 없는 경우 수사를 중지할 수 있다. 경찰은 A 씨가 출석하는 대로 다시 수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A 씨는 지난해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1000명과의 ‘포옹 행사’에서 갑자기 진의 볼에 입을 맞췄고, 진은 난처하고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A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굉장히 부드러웠다”고 적기도 했다.
이 사건은 ‘성추행 논란’으로 번졌고,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이 접수돼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또 다른 여성이 진을 추행한 정황을 포착했으나 소재를 찾지는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