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5000만원…‘대한민국 우수품종’ 찾는다

국립종자원, 3월 6일까지 경진대회 참가 모집
후계 육종가 분야 첫 신설


[국립종자원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내 육종가들이 개발한 우수 품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우수품종 경진대회’가 올해 총 상금 1억6000만원 규모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미래 육종 인력 양성을 위해 ‘후계 육종가’ 분야를 신설해 처음으로 진행된다.

국립종자원은 3월 6일까지 ‘대한민국 우수품종 경진대회’ 참가 품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05년부터 매년 열려온 국내 유일의 품종 경진대회로, 국내 육성 품종의 경쟁력 제고와 종자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출품 대상은 최근 15년 이내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 가운데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작물이다. 다만 수출 실적이 있는 품종의 경우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등재 여부와 관계없이 ‘수출품종상’ 부문에 출품할 수 있다. 새로 신설된 후계 육종가 분야는 만 45세 이하이면서 육종 경력 5년 이상인 육종가가 대상이다.

경진대회는 2월 2일부터 3월 6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은 뒤 ▷3월 말 분야별 서류심사 ▷4~10월 생산·유통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 ▷10월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품종 8점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 품종에는 대통령상 1점(상금 5000만원), 국무총리상 2점(각 3000만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각 1000만원)이 수여된다. 다만 공무원이 직무상 육성한 품종의 경우 상금은 절반만 지급된다.

이상훈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우수 품종을 선발하는 유일한 대회이자, 후계 육종가 육성을 고려해 제도를 확대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개인 육종가와 종자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국립종자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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