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했는데…“5% 또 급등했다고?” 이란 사태서 재차 존재감 드러내는 이 자산

금 [123RF]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란 사태 중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거론되는 금 현물 가격이 3일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1분 현재 KRX 금시장에서 국내 금 시세(99.99_1kg)는 전 거래일보다 5.34% 오른 1g당 24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가격 또한 오르는 모습이다.

‘ACE KRX 금현물’은 5.13%, ‘TIGER KRX 금현물’은 5.22% 상승세다.

앞서 미국 동부 시간으로 2일 오후 1시30분 기준 금값은 온스당 5297.31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4% 상승했다.

금값은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 따라 이날 장중 2% 넘게 상승 폭을 높였다. 다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5311.60달러로 전장 대비 1.2% 올랐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간 군사적 충돌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양측의 공습과 미사일 공격이 격화하는 와중에, 군사적 긴장은 호르무즈 해협과 주요 산유국으로까지 급격하게 번지는 분위기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에너지 동맥’이다. 이곳이 막히면 국제 유가 급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충돌로 각국의 인명 피해도 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에서는 최소 555명이 사망했다.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11명, 미군 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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