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일대 전농12구역, 548세대·최고 45층 단지 들어선다 [부동산360]

용적률 360%까지 완화, 공급세대 증가
스마트·친환경 특화계획 도입 추진


전농12구역 조감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전농12구역이 최고 45층, 548세대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용적률 상향, 세대수 확대, 스마트·친환경 특화계획 도입을 통해 청량리 일대를 스마트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13일 열린 제3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전농1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농동 643-9번지 일대인 이 곳은 청량리역(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임에도 사업성이 낮아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안’을 적용해 기준용적률을 최대 30%까지 완화하고 법적상한용적률을 1.2배까지 확대하는 등 사업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용적률은 기존 240%에서 360% 이하로 상향됐고, 공급 세대수도 당초 297세대에서 548세대(공공주택 134세대 포함)로 크게 늘어났다. 높이계획은 당초 30층에서 최대 45층까지 개발이 가능해지게 됐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성도 강화된다. 낙후된 답십리로와 서울시립대로의 보도 폭원을 5~8미터까지 확장하고, 교차로변에 소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가로변에 근린생활시설과 키즈카페, 노인여가시설 등 주택정책시설을 배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서울시는 청량리역 일대에 공공주택 134세대를 공급해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내 스마트 환기시스템 구축,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농12구역이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동북권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청량리역 일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