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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09 북미오토쇼에서 GM의 잭 왜고너 회장이 시볼레 볼트를 배경으로 LG화학과의 배터리 공급계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08 Koreaheraldbiz.com | |
GM이 전기자동차 시볼레 볼트에 탑재되는 차세대 배터리를 생산하게 될 미국내 공장에 총 3천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 시볼레의 북미사업부문 애드 페퍼부사장은 전기자동차 시볼레 볼트에 탑재될 차세대 배터리를 생산하게 될 이 공장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시건주에 건설, 오는 2010년부터가동에 들어갈 이 공장은 한국의 화학업체인 LG화학이 생산하게 될 리튬이온 배터리를 400파운드의 배터리 팩에 가공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페퍼부사장은 디트로이트에서 최근 가진 회의에서 GM은 볼트를 대량생산 차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GM은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09년 북미오토쇼에서 LG화학과 하이브리드카 2차전지를 공급받는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볼레 볼트 전기자동차에 장착된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가로 33.5인치, 세로 64인치 크기의 알파벳 ‘T’자 모양으로 제작된 리튬이온 배터리로 한번 충전에 40마일을 달릴수 있고 10년 15만마일을 버티는 강한 내구성도 갖추고 있다. 시볼레 볼트 전기자동차는 2010년 후반기에 본격 양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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