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연인 아이스하키 선수 이상엽을 언급해 화제다.

이상화는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끝판왕’ 특집에 출연해 열애중인 남자친구 이상엽과의 인연이 중학교 때부터 시작됐음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미선이 “슬럼프 때 남자친구가 도움이 됐냐”고 묻자 이에 이상화는 손바닥으로 무릎을 비비며 “쑥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화는 “남자친구(이상엽)와 원래 중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라며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한일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때 남자친구가 먼저 저를 봤다고 했다”며 “저는 그때 남자친구를 보지 못했는데 남자친구는 저를 마음에 두기 시작했나보다”고 말했다.

또 이상화는 “대학생 때 재회해서 중학교 시절 얘기를 하는데 ‘난 너 몰랐다’고 말했다”며 그 인연으로 교제를 시작해 벌써 4년째 연애중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상화의 남자친구 이상엽은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07학번으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아이스하키를 그만뒀고 2011년 12월 임관해 현재 해군특수전전단 소속 정훈장교로 복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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