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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9일(현지시간) 열린 북중미 월드컵 모로코와 8강전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AFP]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올 여름을 한층 뜨겁게 달구고 있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결승 진출을 앞두고 맞붙는 4강 준결승전엔 프랑스와 스페인,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등 전통의 축구강호가 모두 진출했다.
이에 따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해리 케인(잉글랜드), 라민 야말(스페인) 등 각 팀의 간판선수이자 현재와 미래 축구영웅들의 모습을 월드컵 무대에서 최소 한번씩 더 볼 수 있게 됐다.
프랑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제압하며 가장 먼저 4강 고지에 올랐다. 프랑스는 후반 15분 음바페, 후반 21분 우스만 뎀벨레의 연속 골로 자신들이 왜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또다른 강적 벨기에를 2-1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파비안 루이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스페인은 샤를 더케텔라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교체 투입된 미켈 메리노가 경기 막판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지난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이어 다시 한번 4강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 리턴매치를 펼친다.
이어 60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꿈꾸는 잉글랜드는 주드 벨링엄의 멀티 골을 앞세워 엘링 홀란드가 버틴 노르웨이를 2-1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잉글랜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8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역대 두 번째 우승 도전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같은 날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8강전에서 연장승부 끝에 3-1로 승리하며 마지막으로 4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는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의 전반 10분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27분 브릴 엠볼로에게 골을 허용해 스위스와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연장 후반 7분과 16분 훌리안 알바레스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골이 잇달아 터지면서 아르헨티나는 3-1로 스위스를 꺾고 준결승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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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현지시간) 열린 2026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와 스위스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프리킥을 시도하고 있다. [AFP] |
4강 진출 국가 모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경험을 갖고 있다. 월드컵 4강에 우승 경험을 가진 국가들만 진출한 것은 지난 1970년과 1990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4강전은 오는 14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4강전은 오는 15일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메시와 음바페, 케인의 득점왕 ‘골든 부트’를 향향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