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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A]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91위 중국이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되살렸다.
13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스위스 방송사 블루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64개국 체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번 북중미 대회가 끝나면 관련 위원회를 통해 확실히 논의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 발언을 곧바로 비중 있게 보도했다.
중국 넷이즈는 “희망적인 소식”이라며 “중국은 현재 FIFA 세계랭킹 91위, 아시아 15위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시나스포츠는 “참가국 확대의 가장 큰 이유 역시 흥행과 수익 확대에 있다”며 중국 축구가 본선 진출권 확대의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진출권은 8.5장이다. 64개국으로 늘어나면 진출권은 두 배 수준이 된다. 아시아 예선 16위권에 들어도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중국은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북중미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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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로이터] |
인판티노 회장은 확대 명분으로 약소국의 동기부여를 들었다.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은 유럽이나 남미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해 조직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국가가 월드컵 참가를 꿈꿀 수 있어야 한다”며 “만약 약소국들에 월드컵 참가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그들은 기량을 향상시키려는 동기를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64개국 체제에서 전체 경기 수는 128경기로 늘어난다. 2022년까지 유지된 32개국 체제의 두 배다. FIFA 이사회는 2017년 참가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리는 안을 승인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지난해 월드컵 100주년인 2030년 대회부터 64개국으로 확대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결정된 사안은 없다.
2030년 월드컵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모로코가 공동 개최한다. 대회 100주년을 기념해 개막전 3경기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파라과이에서 열린다. 우루과이는 1930년 첫 월드컵 개최국이다. 최종 결정은 FIFA 평의회가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