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이송희일 감독의 신작 ‘야간비행’이 메인 포스터와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야간비행’은 어릴 적 둘도 없는 친구였던 모범생 용주와 문제아 기웅이 학교와 가정, 사회 속에서 외로워하면서도 서로에게 의지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고, 제38회 홍콩국제영화제, 제7회 네덜란드시네마시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제68회 에딘버러 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8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10일 공개된 ‘야간비행’의 메인 포스터는 곽시양, 이재준 두 신인 배우의 풋풋한 교복 차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친구가 없으면 이 세상은 끝이잖아…’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는 이들 열여덟 청춘에게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모델 출신으로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는 곽시양, 이재준은 완벽한 ‘남남 케미’를 선보이며 새로운 라이징 스타를 예감케 했다.
함께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주인공인 용주(곽시양 분)와 기웅(이재준 분)이 대치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열 여덟, 한때는 친구였던 우리…’라는 문구는 이들의 관계가 예전같이 않음을 암시한다. 기웅은 폭력을 일삼는 문제아로 변했고 모범생인 용주는 그를 안타깝게 바라본다. 이들의 위태로운 분위기는 ‘비틀거리는 두 소년의 외로운 비행이 시작된다’는 문구와 함께 반전되고, 두 주인공은 행복한 일상을 누린다. 하지만 마지막의 충격적인 장면은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게 한다.
‘야간비행’은 어릴 적 둘도 없는 친구였던 모범생 용주와 문제아 기웅이 학교와 가정, 사회 속에서 외로워하면서도 서로에게 의지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고, 제38회 홍콩국제영화제, 제7회 네덜란드시네마시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제68회 에딘버러 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8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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