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는 비운의 왕세자비 다이애나의 죽기 2년간의 숨겨졌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로 개봉을 앞두고 연일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다이애나의 위대한 업적과 그를 추모하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공개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급증하고 있다.

불행한 결혼 생활로 결국 왕좌를 버리고 이혼을 선택한 다이애나는 이혼 후, 더욱 자신의 삶에 충실해지며 수많은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에이즈, 암, 심장병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특히 대인지뢰 추방 등 국제 캠페인에 적극 관여해 대인지뢰금지협약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앙골라, 보스니아를 순방하는 등 소외된 계층에게 한발 더 나아가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사람들의 존경을 얻었다. 이에 다이애나가 1997년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자 전 세계는 큰 슬픔에 빠졌으며, 당시에는 ‘다이애나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의 뜨거운 추모 열기로 이어지기도 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는 사망 이후에도 품성은 물론 패션 등 모든 것이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 아직까지도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세계적 스타들 역시 다이애나를 추모하며 끊임없는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적인 팝스타 엘튼 존은 추모곡 ‘캔들 인 더 윈드(Candle In The Wind)’로 음반 사상 최단기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10주년 추모 콘서트에는 듀란듀란, 퍼프 대디, 브라이언 페리 등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다이애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다이애나 우표, 접시, 분수, 사진전 등 그를 추모하는 열기는 아직까지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한편 ‘다이애나’는오는 3월 6일 개봉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